- base 상품 : 320상품
- 가족 구성원 : 1남, (손자가 주관)
- 조문객 : 100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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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국가유공자세요. 아버지도 많이 연로하셔서 손자인 제가 직접 장례 절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규모가 좀 작은 장례식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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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학도병이셨던
2대 독자인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손자가 직접 할아버지 장례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6.25 참전 유공자로서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가하신 분이셨습니다.
다리에 파편 흔적이 아직도 흐릿하게 남아 있는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오신 우리의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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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할아버지는 늦음 밤 요양병원에서 임종하셨고, 당황한 손자께서 바로 장례 접수를 주셨습니다.
3달 전 문의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할아버님을 모실 앰뷸런스를 보내드리며 희망하던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화장장을 무료로 예약해 드리고 호국원 안장 신청까지 빠짐없이 진행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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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적었지만
상주님이신 아버님은 몸이 불편해 사회생활을 하기 힘드셨고 형제가 없어 친척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손자들과 며느님이 절차를 준비해야 했기에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소 작은 규모의 절차를 준비해야 했지만 손주들의 대견함에 어느때 보다도 더 다정한 마음으로 진행을 도우려 노력했습니다.
상주를 자처하는 손자, 손녀 분들께 음식과 상복 준비 등을 안내하며 예절 안내와 부고 문자 작성 안내 등 꼼꼼하게 진행을 도와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진 못했지만 오시는 한분 한분 친절히 맞이하며 음식 대접을 도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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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게 6.25란
할아버지의 6.25 전쟁 영웅담은 어렸을 때 간혹 들어보셨다고 합니다.
손자 상주님도 군대를다녀왔지만 할아버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대한 관심은 사실 매우 적었습니다.
MZ에게 6.25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할아버지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여러 보훈 혜택을 체크하는 손자가 대견해 보였습니다.
보훈처 연계 서비스로 유골함과 태극기를 수령해 드리고 호국원 단체 의전 안장식까지 진행되도록 발인 시간을 조정하며 절차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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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리무진을 배치했고
출발 전 꽃다발들을 준비해 드려 의미 있는 인사의 시간도 마련해 드렸습니다.
성남화장장을 안내하고 이천 호국원까지 함께 동행하며 유가족분들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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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경험이 없어 많이 걱정했는데..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이렇게 잘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아버지도 많이 연로하셔서 급한 상황이 되면 그때도 꼭 부탁드릴게요.."
3일간의 보라매병원장례식장, 화장장, 호국원으로 이어지는 국자유공자 상품의 모든 절차를 안내해 드리며 가족분들께도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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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절차 진행을 편안히 도와드린 배려퀸 이소민 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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