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se 상품 : 320상품
• 가족 구성원 :  1남 2녀
• 조문객 : 100명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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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2녀의 남매가 어머님 장례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장례 진행에 유일한 애로 사항은 종교 문제였습니다.

모태 신앙으로 큰 믿음을 가지고 있던 큰 상주님과 불교로 전향하여 틈틈이 사찰을 다니셨던 따님의 의견이 대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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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의 임종

어머님은 밤 10시경 대명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임종하셨습니다.

임종 2주 전 사전 상담 내용을 확인 후 저앰뷸런스를 보내드리고  장례식장 빈소 예약도 빠르게 진행해 드렸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적고 조문객도 100명 내외임을 참고하여 중. 소규 크기의 빈소를 예약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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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례

상주님은 장례식 경험이 아직 없었습니다. 장례 주관의 첫 경험이라는 부분을 공감하며 절차 하나하나에 더 꼼꼼한 안내와 진행을 도우려 노력했습니다.

음식 관리와 서빙을 도와줄 도우미 배치부터 상복 준비, 예절 안내, 절차 안내, 동선 안내 등 모든 부분에 더 세밀하게 일을 도왔습니다.

상주님은 조문 받는 예절이나 부고문 보내는 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꼼꼼하게 안내해줘서 편하다며 감사함을 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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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대화합

아드님은 교회에 다니며 신앙심이 깊은 분이셨고, 따님은 불교로 개종하여 틈틈이 절에 다니셨습니다.

따님은 엄마도 사실 믿음이 없는 분인데 왜 기독교 장례식을 해야 하냐며 상주님께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오면 자기도  스님을 부르겠다던 따님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종교 문제로 인한 갈등을 간혹 보곤 합니다만 이 정도로 대립되는 상황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기를 권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셔서  많은 교회 인맥이  조문 오는 것에 대한 이해.

어머니를 사랑해서 제사를 올리고 싶어하는 따님의 마음.

다행히 제 노력에 응답해 주셔서 종교 대화합을 이룬 평화로운 장례식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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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을 더 예쁘게

자연을 좋아했던 어머님이셨습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꽃을 준비해서 그토록 좋아했던 자연을 어머님께 선물해 드렸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어머님의 모습 그리고 따사로운 꽃들이 어머님 주변을 감싸며 가족분들은 마지막 인사를 올리며 어머님을 그리워했습니다.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많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님이 꽃을 너무 좋아하셨다며 예쁘게 보내드릴 수 있음에 많은 감사의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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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식이 뭔가요?

3일차 발인 준비를 합니다.

발인식을 준비한다는 말에 “발인식이 뭔가요?”라고 물어보시던 따님이였습니다.

첫 장례식이다 보니 용어에도 어려움을 느끼셨습니다. 더 자세히 안내를 해야겠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절차 중간 중간에 꼭 필요한 서류 안내와 접수 진행을 직접 도와드리며 현장 진행을 도와드려 유가족의 편의 또한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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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립 봉안당에 안치하며

삼일병원장례식장에서 시작된 3일의 절차를 마칩니다.

작은 장례식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저희 플랫폼 장례 진행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던 가족분들은 대구 시립 봉안당 안치를 마치고 가족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감사의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 진행이  너무 만족했고 고마웠습니다. 가족분들 모두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말씀으로 두 손을 잡아주시던 상주님... 저 또한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가족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최근 대구에서도 E별 서비스 이용자가 점점 많아짐을 느끼며 장례 진행을 도운 장례지도사 안현주가 후기 진행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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